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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daily life/여행 일기

[대만/타이베이] 반치아오역 호텔 근처 분위기 좋은 술집, 品都串燒攤 板橋 꼬치&맥주! 먹방 후기

by 폴바니 2024.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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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우중충한 날씨지만 아침 일찍!

하루종일 돌아다니고 관광하다가

이렇게 깊은 밤에 숙소에 돌아왔다.

바로 잠들기 아쉬워 간단하게 맥주한잔 한 곳은 없을까~? 싶어서 일단 무작정 나가보기로~

쌩얼에 야간산책 씬나씬나~ 해외 여행은 언제나 늘 항상 너무 씬나씬나

숙소 바로 앞 훠궈집에 왔는데 아니 웨이팅이 있어서 못 먹었음ㅠㅠ 힝...맛나 보였는데 여행내내 못 먹ㅠ

갑분싸 나타만 삐까뻔쩍 휘황찬란ㅋㅋ

해태인가? ㅋㅋ 귀여운 돌상이랑 사진찍고

출퇴근 시간과 점심 시간마다 인산인해를 이루는 대박 밀크티 맛집 골목길 입니다.

괜시리 밤에와서 다시 반가운 단골집을 방문한 마냥 사진도 찍고 즐거워하는 나는야 야관광객

뒤로보이는 밀크티 맛집은 이시간에도 운영을 하고 있네요. 

그렇게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분위기 좋아보이는 이자카야인듯 펍인듯 포차인듯 술집인듯?

사람들의 신나는 웃음소리와 술 잔이 부딪히는 경쾌한 소리에 이끌려 나도 모르게 발길이 저절로 향했다.

뭔지는 모르지만 굉장히 분위기도 좋아보이고 술과 숯불꼬치가 있는 곳인데?

어기적 거리며 어색한 발걸음으로 도전해보는 외국인 관광객들 ㅎ

아 시팔 또 한자여

사진도 영어도 없어 ㅋㅋㅋㅋㅋ미쳐버려 아주 걍 ㅋㅋ요리 주문 불가 ㅋ

걍 대충 먹고싶은거 골라 담아가면 구워주는 듯, 일단 위생이 전반적으로 다 깔끔하였고 맛있어 보였음!

일단 눈치로 대충 살펴보고 이것저것 담았다.

아~ 이런게 바로 해외여행의 묘미 아니겠어유~?! 맛 없어도 경험이자 추억이여라~!

나의 짤막한 한문지식으로 꼬치마다 소고기인지 양고기인지 알아보는 정도인데, 굳이 명확하게 확인하고 고르지 않았다.

 

모르고 먹어야 도전하는 재미가 있으니까! ㅎㅎ한국에서 안먹는거 이거저거 맛보는거지 뭐!

이것저것 종류별로 담았다. 맛있는 냄새!

금액은 총 455 타이완달라 한화로 19500원 정도

너무 혜자롭죠?? 외식물가 최고!

대략 기억나는 것은 순서대로

닭껍질, 염통, 소내장?, 메추리알 베이컨말이,

수비드 육즙가득한 닭고기, 소 고환?, 타이완 소세지 아스파라거스 베이컨 떡말이, 건두부

 

그나마 생소한 것은 소 고환 꼬치인데, 맛있었어요! 뭔지 몰라서 찾아보니까 소부랄 이라고 나와서 잉? 했는데 번역기로 소고환 이라고 나오네요 ㅋㅋㅋ 쫀득한 베이컨 느낌입니다.

육포 맛이 날 줄 알았는데 돼지와 소 사이의 말랑한 육포화 쫀득한 베이컨의 사이랄까?

대만 맥주인 금빛 맥주!

하악하악 먹어요 설레요 마셔요 떨려요♥

 

주떼요 주떼욥 입에 음식 넣어 주떼욤~!♥@*×(×".

입 벌려! 꼬치 들어간닷!!

 
 

내가 이뻐보일때? 음식이 눈 앞에 있을때ㅋ

나의 표정은 그날 앞에 놓인 음식에 따라서 달라짐

 
 

꼬치 총 후기!

대애애애애애박!!! 수비도 육즉가득 닭고기 짱 맛있음!

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 맛있었다. 꼭 드세요.

특이한 꼬치로는 건두부와 돼지인가? 소 고환? 꼬치였는데 딱히 그냥 고기 맛.

소세지 맛 은 특이했지만 맛없는건 아니지만, 대만에서 먹는 소세지 맛은 항상 모두가 달달한 데리야끼 소스가 고루 발라져 있어서 특이한 향이나서 좀 꺼려진다.

물론 전부 맛있었지만 기본적인 닭껍질이나 베이컨 꼬치 종류는 한국과 다를 바 없는 맛 이었다.

새벽 늦게까지 운영하는 술집이 아닌지라 문 닫을때까지 알차게 먹방 후 가는길에 편의점에 들려서 아쉬운 맘 과자로 풀어야지 ㅎ

 

졸리고 피곤해서 편의점에서 대충

마실 거 구매해서 호텔로 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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