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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daily life/여행 일기

[대만/반치아오역] 대만 "시저 파크 호텔 반차오" 카이사 반치아오 호텔 후기

by 폴바니 2024.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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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어른들이 흔히 말하는 자유주의 중국! 이라고 하시던데 ㅎㅎㅎ

외식물가가 굉장히 저렴한 편이라고 들었지만 유명한 미슐랭 레스토랑은 한국보다 비싼 금액이기도 했고,

단순히 빅맥지수로만 판단하고 여행계획을 하기에는 확신이 없더라구요. ㅎㅎ

숙소는 매우 비싼 편 이었지만 후기가 너무 좋길래 선정했습니다.

대만 자유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큰 지출이자 위치 선정으로 고민을 많이했던 부분은 아무래도 숙소 일까요?

선진국도 빈민국도 아닌 그런 애매한 위치에 있는 국가의 관광 여행은 처음해보는 터라 감이 잡히지 않더라구요.

 
 

지하철 반치아오 역 인근에 위치한 호텔

주변 환경은 깔끔하고 치안도 좋고 밤거리도 밝은 편으로 좋았어요.

공항에서 호텔로 바로가는 버스가 있습니다. 교통 정말 최고!


 
 

도착하자마자 존맛탱 밀크티 맛집을 발견하고는 기분이 매우~ 좋아서 룰루랄라 인증샷


도착하자마자 하악하악 신나서 바로 신발 벗어던지고 커튼 열어보기

아따~! 시티뷰 장난아니네유~!!!~!

 
 

캡슐커피로 매일 아침마다 카페인 보충!

정말 좋았던 호텔내 커피캡슐! ㅠㅠ 하아...해외만 나가면 카페인 부족으로 입술이 바짝바짝 말라와...개인적으로 그동안 가보았던 해외 중에서 커피가 맛있었던 곳은 베트남이 유일무이


우와 욕조 사이즈도 넓고 화장실 너무 좋아요...

좌 변기 우 샤워기

세면대도 두개에 욕조와 세면대 수압이 콸콸콸 너무 강해서 좋았습니다.

전체 통유리에 화장실이 그냥 너무 이뻐요.

 

화장실 앞에 대형거울이 쫘~악 있고 조명이 똬악! 이곳이 바로 셀카존 이로구나~


 
 
 

사람들의 극찬! 후기가 엄청났던 수영장 이용하러 가기위해서, 오늘을 위해서 준비했닷!!!

바로바로 올해에만 질러버린 수영복 8벌 중 6호를 ㅋㅋㅋㅋ

수영장은 정말 너무 이쁘고 통 창유리 도심 속 시티뷰에 좋았지만

추워 뒈진다. 찬물이다. 아무도 못들어가고 여자들 다 인증샷만 찍고 들어왔다.

보기좋은 개살구...아니 인간적으로 뜨신 물 틀어줘야지...엄청 더운 여름날 아니면 아무도 이용 못할 듯

들어가면 감기 걸림...추워서 발가락 담갔다가 귀까지 얼어버려서 호텔 룸으로 복귀...

가장 좋았던 숙소 선정 베스트의 이유가 수영장인데 이용도 못함


 
 

비록 수영은 못했지만 새로산 신상 수영복 게시했으니 셀카라도 잔뜩~ 찍어가야죠~

 
 
 
 
 
 
 
 

너무 추워서 벌벌떨면서 머리도 묶고 잔뜩 이쁜 척 하면서 꾸역꾸역 인증샷 남기고 있었다.

ㅎㅎ이번 수영복 생각보다 나한테 잘 어울리네? 앙 이뿌다 라고 생각하는 도중에...

 

저 옆에서 엄청나게 화려하고 섹시한 비키니를 입은 넘사벽 클라쓰 몸매 대박인 한국인 언냐가 들어오심...

나... 깨겡~!!! ㅋㅋㅋㅋㅋㅋㅋ남자친구 분은 열정적인 셔터를 눌러대고...모델같은 섹시한 언니분의 몸매에 넋을 잃다가 들어가자....춥다....ㅋㅋㅋ


현지인 분들은 까이사 호텔 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시저 파크 호텔 반차오

카이사 반치아오 호텔

까이사 호텔 반차오

이렇게 다양하게 이름이 불려요.


대만의 치안 자체가 매우 좋은 편이라 밤마다 호텔 근처를 산책삼아 관광했답니다.

 

굉장히 깔끔한 밤거리

호텔 근처에 있던 유명한 훠궈 맛집, 자리가 없어서 끝내 먹지못했던... ㅠㅠ


낮에는 보지 못했던 삐까번쩍 으리으리한 중국 풍 가득한 건물


고층이라 환기가 전혀 불가하여, 음식 먹으면 냄새 안빠짐

호텔 각 층마다 복도에 뜨거운 물은 받을 수 있는 정수기가 있습니다.~!

전자레인지는 없지만 정수기 있으니 참고하세요!!

편의점에서 잔뜩 장봐와서 호텔에서 노래들으며 수다떨기~ 먹방~

음식 냄새가 당췌 빠지질 않아서 문을 활짝 열고 환기를 시켰어요.

고층이라 창문을 열수 없다보니까 ㅠㅠ 그런 단점이 살짝...대만 라면 또 냄새도 강해서...


 
 
 
 

호텔 인근에는 반치아오역 정류장과 지하철역이 매우 잘되어있어서, 어떤 관광지든 이동이 편했습니다. 또한 레전드 개존맛탱 밀크티 집 도 있어서 재방문 한다면 밀크티때문에 또 묵을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치아오 역에서 유명한 관광 명소인 지우펀이나 단수이는 물론, 타이베이 101도 지하철로 매우 쉽게 이동했습니다. 한문 한글자 읽지 못해도 이동할 수 있을만큼 정류장과 지하철 역 이름들이 아주 쉽게 표기되어 있답니다.

 

하루종일 싸돌아 댕기다가 호텔에 와서 신나서 웃고 있는 중...ㅎㅎ하아...또 가고싶구나.

전체적인 총 평으로 호텔 자체가 좋았다기 보다는 주변의 인프라에 더욱 만족했던 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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